*22.06.02 발행된 롱블랙 뉴스레터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구독자 130만 유튜브 채널, 백화점 팝업 스토어, 에세이 책 출간, BBC 인터뷰까지 이 모든 것이 박막례 할머니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과연 어떤 할머니가 이렇게 힙하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까요? 김유라 PD, 여정의 시작 할머니의 유튜브 채널을 보면 우리 주변의 정겹고 친근함 넘치는 할머니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평범하면서도 정감가는 모습을 놓치지 않고 콘테츠로 담아낸 데에는 손녀인 김유라 PD의 탁월한 연출력이 한몫했습니다. 배우가 꿈이었던 어린 시절의 유라 PD는 방송 연예과에 입학하여 연기를 배우기 시작하는데, 노력만으로는 넘지 못한 무대 앞 현실 장벽들에 부딛히며, 결국 노선을 틀어 연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